음성군 여성회관, 친환경건물로 새단장
음성군 여성회관, 친환경건물로 새단장
  • 정선옥
  • 승인 2012.07.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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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취업알선, 취미·기술교육 등 다양한 사업

음성군 여성회관이 건물 리모델링을 마치고 군민중심, 친환경 건물로 재탄생했다.

여성회관은 1993년에 신축된 건물로 그동안 노후화되고 유행에 뒤쳐진 내부 인테리어로 사실상 이용이 매년 감소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사업비 1억5천만을 들여 건물 외관을 정비하고 산뜻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이용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좀 더 깨끗하고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다.

음성군 여성회관은 1,68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여성들의 다양한 기술교육과 여가선용을 위한 사회교육기관으로 운용된다.

1층은 예식장, 웨딩홀 로비, 폐백실을 갖추고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로 변신해 가을철 예식과 행사 등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2층은 여성가족부지정 음성군 다문화지원센터가 다문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문화통합교육, 취업연계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3층은 여성일하기지원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알선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공사기간 동안 잠시 중단됐던 여성취미·기술교육이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도모하고 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다시 실시된다.

8월부터 시작되는 여성취미·기술교육은 생활요리과정, 민화, 홈패션, 양재, 천연비누, 미술심리치료 등 총 6개 과정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종빈 주민복지실장은 “건물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한 여성회관이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로 거듭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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