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이필용)이 주최하고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효숙)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7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여성권익증진과 지위향상 및 양성평등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은 유공자에 대하여 음성군 새마을부녀회 김윤회 회장 외 13명에게 도지사 및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또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음성군지부 이원자 지부장을 비롯한 5명의 이임 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여성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유인경 강사의 특강이 실시돼, 여성으로서의 나, 훌륭한 아내, 현명한 어머니 등 여성의 역할과 보람, 그리고 행복에 대해 강의해 호응을 받았고,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단체별 노래자랑과 여성단체 활동사진 전시회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여성주간 행사를 마무리했다.
군이 이러한 행사를 마련한 데는 여성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에 대해 여성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성주간(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평등촉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1995년 12월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지정되었으며, 음성군도 매년 여성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윤효숙 회장은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이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여성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초석으로 삼아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여성이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