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쇠파이프와 과도를 이용하여 피해자를 살해 후 도주한 피의자를 끈질긴 수사 끝에 사건 일주일 만에 검거하여 구속했다

피의자 황모씨(66세, 남, 폭력행위등 10범)는 전에 피해자를 폭행하여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살해할 것을 마음먹고 6월 25일 음성군 감곡면 장감로길 소재 피해자 이모씨 집에 침입하여 잠을 자고 있던 피해자의 얼굴과 머리부위를 쇠파이프로 수회 가격하였으나 피해자가 죽지 않자, 방에 있던 과도로 가슴을 찔러 살해 후 도주하였다

음성경찰서는 사건 하루 뒤인 26일 변사체발견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사건전후 CCTV를 분석하고, 피해자 주변인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던 중 용의자 황모씨가 새벽시간 택시를 이용 여주읍 소재에 범죄에 이용한 도구 등을 가방에 넣어 유기하였다는 사실 등을 확인하고 피의자의 특정, 수원, 대구, 마산 일대를 배회하는 피의자를 추적하여 사건발생 일주일 만에 끈질긴 수사 끝에 피의자를 검거하여 구속했다

유재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