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흥완 감곡면장, 김명옥 보건소 방문보건팀장 등
지난달 26일 청원경찰로 20년 이상을 근무하고 퇴직하는 이재성, 이종석, 경길현씨의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28일에는 김동섭 보건소장이 2백만 원을, 29일에는 임흥완 감곡면장이 2백만 원, 김명옥 보건소 방문보건팀장이 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올해 6월 30일을 기준으로 정년퇴임과 명예퇴임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이분들은 그동안 음성군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데 이어 마지막까지 선행을 베풀며 후배 공무원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두 분의 퇴직 공무원은 “오랜 시간을 함께한 선후배 공무원과 20년 이상 몸담았던 음성군청, 그리고 가족같이 아껴주고 한결같이 함께해 주었던 지역 주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장학회 관계자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퇴직하는 공무원들의 이와 같은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 릴레이가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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