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정태완 의장이 27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에서 개최된 전국지역신문협회 창립 9주년 기념식에서 전국기초의원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의정대상은 지난 2004년부터 국회의원 및 전국 광역, 기초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의정역량 강화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의원에 시상해 오고 있다.

정태완 의장은 2010년 7월부터 지금까지 음성군의회 제6대 전반기 의장으로 재직하며 열린 의회 실현을 위해 '의회에 바란다.'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함은 물론,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방자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회를 개방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전국 최초로 「의정일기」를 작성해 의정 활동은 물론 의회 주요 사건·사고를 담아 의정연구 자료로 활용해 지방의회 정착 및 지방의회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군의회 정책자문위원회 조례를 제정하고 각종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문을 구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이 인정돼 의정대상을 받게 된 정태완 의장은 “생각지도 않은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동료 의원들을 대신해 받는 상으로, 앞으로도 10만여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함께 사는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