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파견 한국주니어대표선수 최종 선발전이 11일부터 16일까지 음성읍 전천후 정구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하고, 음성군, 음성군체육회, 음성군정구연맹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기존의 전국 대회에서 4강안에 입상한 고교의 선수들만 참여해 남녀 각 16개조 4개 블록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

본선 1차전을 통해 각 블록 1위조(4조)가 선발되면 나머지 남녀 각 2조는 선수강화위원회에서 전형해 6조를 확정한다.

이후 최종 선발전은 남녀 각 3조씩 리그전을 2회 실시해 각 블록 1위끼리 승자를 가리되 2번째 리그는 1위만 바꿔 실시한다. 만약 1회 우승 조와 2회 우승조가 상이한 경우 3선 2선승제를 실시해 2승한 조가 자동 선발된다.

한편, 이번에 선발되는 선수들은 10월경에 광주광역시에서 개최 예정인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1968년 한,일 주니어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순환 개최돼 온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국가 간 청소년 스포츠교류와 친선도모를 위해 아시아 3개국(한국, 중국, 일본)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국제 경기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