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읍장 송동주)은 지난 7일 금왕읍민대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남해원(88세, 사진)옹을 제14회 읍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남해원 옹은 지난 2008년부터 농한기에는 재활용품과 고철 등을 수집하여 판매한 전액을 (재)금왕장학회에 기탁해 금왕장학회의 법인설립과 장학기금 모집에 이바지하고, 불우이웃돕기, 금왕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애향상 수상자로는 재경읍민회 및 산악회 활동을 통한 출향인의 화합과 조직 활성화에 힘써온 임택수 서기관(행정안전부 근무)이 재경읍민회(회장 장정순)의 추천으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금왕읍 이장협의회(회장 전영세)가 선정하는 우수공무원에는 금왕읍 산업개발팀 송광용 주무관이 선정되어 오는 11월 이장협의회 해외연수 시 참여하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송동주 금왕읍장은 “제14회 금왕읍민의 날을 맞아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크게 봉사하고 있는 주민들을 발굴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수상자들은 날로 번창하는 금왕읍 발전의 주역이며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송위식 금왕읍 선거관리위원장에게 금왕읍민 대상을, 왕영주·안효동 재경금왕읍민회원이 애향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제24회 읍민화합 체육대회 개회식에 앞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