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음성가꾸기’ 본격 시동
‘아름다운 음성가꾸기’ 본격 시동
  • 김진수
  • 승인 2012.04.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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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읍면 주요 도로에 꽃길 조성

음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 주민들과 지역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군의 이미지를 선보이기 위해 꽃과 나무로 뒤덮인 아름다운 음성가꾸기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관내 도로변, 공한지, 유휴지, 언덕배기 등을 최대한 활용해 꽃길과 꽃동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 중으로, 도로변의 경우 청주-충주간 국도변 등 12개노선 40km 구간에 꽃길 조성사업을 실시해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29일에 개최되는 제6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건강도 챙기고 눈과 마음도 즐거운 마라톤 코스를 만들어 음성을 달리는 마니아들에게 아름다운 음성의 좋은 이미지를 남기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음성군 직영 꽃묘장에 금잔화외 15종 150만 본의 꽃묘를 연간 생산하고 각 읍면별 주요 도로에 코스모스, 해바라기, 칸나, 팬지 등의 꽃길을 조성함은 물론 14개소 16,115㎡의 화단과 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노원 및 화단에는 금잔화, 팬지, 데이지, 비올라 등 다양한 봄꽃 15만 본을 식재했으며, 대형 화분 500여개에 꽃을 식재하여 시내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음성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아름다운 음성 이미지를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름다운 음성가꾸기 사업은 이필용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주간업무보고회 등을 통해 누차 강조한 바 있다.

이필용 군수는 “아름다운 음성가꾸기 사업은 음성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난해 꽃길 조성으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사업이 추진되면서 점점 아름답게 변하는 음성을 보며 보람된 점도 많았다”고 말하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사회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 관문 도로변과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변, 교통섬 등에 꽃길 조성으로 가로변 경관향상과 군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음성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음성으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아름다운 음성가꾸기에 적극 협조한 마을에 대해 3차에 걸친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마을 9곳과 우수 마을 9곳을 선정해 총 2억 2,500만원의 주민숙원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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