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자원봉사회, 독거노인 방문 봉사활동
생극자원봉사회, 독거노인 방문 봉사활동
  • 강성진
  • 승인 2012.04.10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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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생극면 자원봉사자치회(회장 남기영)는 10일 차평1리에 혼자 생활하시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본회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던 주부 30여 명이 모여 2010년 발족했으며, 첫 사업으로 회원과 독거노인이 자매결연을 맺고, 시간 나는 틈틈이 어르신을 찾아가 청소도 해주고 말벗도 해주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을 전개한 조모 어르신 집은 25년이 넘은 주택으로 관리가 잘되지 않아 지저분한 주거 환경과 전기 스위치도 작동하지 않는 등 생활의 불편함이 많았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도배 시공과 장판을 교체하고 낡은 집 내·외부를 깨끗이 청소하고 전기배선을 고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확 바뀐 집을 어르신께 선물했다.

또한 회원들은 일정이 끝나고 지난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던 같은 마을 홍모씨 집을 방문해 그동안 정리하지 못해 지저분한 집을 정리하고 생활의 불편함은 없는지 필요한 것이 있는지 아프신 곳은 없는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남기영 회장은 “깨끗하게 정리된 집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새삼 보람을 느낀다”며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간과 마음을 조금만 나눠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너무 감사하고 회원들과 합심하여 건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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