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역사 동아리
삼성중학교(교장 윤대영)은 4월 8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역사 탐방 동아리 “온새미로” 활동을 시작하여 학생,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새미로”는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함께 한 달에 한 번 충북지역의 역사지를 탐방하여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활동을 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에는 진행된 답사활동은 지도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음성지역의 한독약품 박물관을 관람하고, 양덕리 지역에서 발굴된 고인돌을 답사하였다. 그리고 마이산 산성을 부모님과 함께 등반을 하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등산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였다.
이번 활동에 참여했던 김진명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주말에 답사활동을 다니니깐 너무 의미 있고, 우리 지역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으며, 학부모 중 한 분은 평소에는 일에 쫓겨 자녀와 함께 있을 시간이 부족하였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어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윤대영 교장은 진정한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할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며,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교육공동체가 모두 만족하는 교육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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