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 ‘찾아가는 방역센터’ 운영
군 보건소, ‘찾아가는 방역센터’ 운영
  • 정선옥
  • 승인 2012.04.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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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주 1회 이상 현장 방역소독 실시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동섭)는 기온상승 등으로 모기 등 위생해충이 증가 할 것으로 예측하여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신속한 현장중심의 방역소독을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민을 대상으로 가축 매몰지, 축사주변, 하수구, 쓰레기 적치장 등 취약지에 대한 소독신청을 받아, 바로 현장으로 출동하는 '찾아가는 방역센터'를 운영하고, 원하는 가정에는 소독약품 지원과 감염병 홍보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맹동면과 생극면을 제외한 7개 읍면을 4개 지역으로 나눠 민간전문방역업체를 지정 위탁해 주 1회 이상 분무소독 및 연막소독 등 찾아가는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맹동면과 생극면은 각 지역 의용소방대가 지역 주민을 위해 방역취약지와 마을단위 부락까지 연막소독을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감염병 발생 예방 및 주민보건 향상에 힘쓰게 된다.

이와 함께 보건소 10대 현안과제의 하나인 '거동불편 저소득 노인 가정에 대한 방역소독'을 위해 방역기동반을 1개 반 3명으로 편성해 매월 1회 이상 방역 소독을 실시해 저소득 거동불편 노인들을 위생해충으로부터 보호하여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주변의 모기 유충 서식장소가 되는 웅덩이나 저지대 고인 물, 각종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등 위생적 관리를 통해 소독못지 않은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해줄 것과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보건소(☎ 871-2411~2415)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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