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주민까지 확대, 넷째 주 토요일 운영
금왕읍(읍장 송동주)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휴일 주민등록증 발급의 날'로 정하고 일반 주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당초 금왕읍은 평일 학교수업과 학원 강의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만 17세 고등학생들의 주민등록증 발급을 돕고자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신규주민등록증을 발급하기로 하고 2월 처음으로 시행했다.
그 결과 25건의 발급신청이 있었고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커, 고교생들의 신규 발급 외 일반 주민까지 발급 대상을 확대해 학생들의 학업손실을 막고 발급지연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주민등록증 발급 후 수령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읍사무소 관계자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학생들의 편의를 돕고 신규발급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신규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토요일에도 접수하게 됐다”며 “발급대상 학생들이 편리하다는 말을 할 때 휴일에도 근무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휴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희망하는 주민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왕읍 주민생활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인터넷음성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