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신청사 시대, 본격 시작
금왕신청사 시대, 본격 시작
  • 김진수
  • 승인 2011.10.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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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입주행사, 14일 준공식 및 주민자치센터 발표회 예정

▲ 금왕읍이 신청사 입주 후 본격적인 신청사 시대를 열었다. 사진은 신청사 전경.
▲ 금왕읍이 신청사 입주 후 본격적인 신청사 시대를 열었다. 사진은 신청사 전경.

금왕읍(읍장 이종빈)이 35년간의 구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신청사 시대를 본격 시작했다.
금왕읍은 2년간의 신청사 건설이 끝남에 따라, 지난 10월 3일 연휴기간에 입주를 완료했다. 이에 지난 4일(화), 금왕읍은 금왕이장협의회(회장 전영세) 주관 아래 입주기념행사로 터밟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진 충북도의원을 비롯해 군의원과 기관사회단체장, 금왕읍이장협의회 소속 이장들을 포함한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 산신제를 지내고, 신청사 현관 앞에서는 오전 9시 업무시작 전, 지역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터울림 및 읍민안녕 기원제를 실시했다.
기원제 전 관내 항공대 지원으로 신청사 창공에서는 헬리콥터 축하비행이 이어지기도 했던 이날. 행사장에서 이종빈 금왕읍장은 “읍장으로서 금왕읍 신청사 입주를 주관하게 돼 개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 쾌적하고 넓은 신청사에서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차원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신뢰받는 금왕읍사무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타 읍면의 모범이 되어 선망하는 금왕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명섭 금석2리 이장은 “금왕읍은 인구 2만을 넘어서며 명실상부 음성의 중추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걸맞게 신청사 시대를 열었으니, 앞으로 더욱더 성장하여 중부권의 으뜸 도시로 발전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35년간 사용했던 금왕읍사무소는 1975년 건축, 낡고 협소하여 날로 늘어나는 행정 수요 대응에 한계를 보여왔다. 이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해서 독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신청사를 신축하게 된 것. 새로 입주한 금왕읍 신청사는 금왕읍 무극리 507-7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20,78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077.78㎡ 규모로 건축됐다. 신청사 본관에는 읍사무소, 보건지소, 주민자치센터가, 뒷편 부속건물에는 창고, 중대본부, 보건의 숙소가 있다. 또한 읍사무소 현관 로비에는 일자리창출팀과 차량등록소 업무가 들어서고 17일부터 업무를 개시하는 금왕농협 창구가 개설돼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질높은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이날 신청사에서 첫 민원인의 주인공은 생극면 병암2리 황도현씨(65)씨로 알려졌다. 주민등록초본을 떼러온 황 씨는 꽃다발과 함께 신청사 첫 방문객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또한 금왕읍은 오는 14일(금), 오후 3시에 신청사 준공식에 이어 오후7시에는 금왕읍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와 함께 축하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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