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무원교육원 부지매입 계약체결
중앙공무원교육원 부지매입 계약체결
  • 정선옥
  • 승인 2011.09.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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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추진협의회·군의회, 전부이전 촉구

▲ 중부신도시로 이전하는 중앙공무원교육원 부지매입 계약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혁신도시 건설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은 지난 8일 진천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계약체결 모습)
▲ 중부신도시로 이전하는 중앙공무원교육원 부지매입 계약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혁신도시 건설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은 지난 8일 진천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계약체결 모습)


중부신도시(진천음성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기관 중 가장 늦게 이전 승인을 받은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윤은기)이 지난 8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본부장 임진묵)와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지난 8일 진천군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정범구 국회의원, 박경국 충북부지사, 유영훈 진천군수, 이필용 음성군수, 이규창 진천군의회의장, 정태완 음성군의회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지매입 계약식을 가졌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이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이전 기관 중 임차로 이전하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을 제외한 10개 공공기관 중 8개 기관이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해 혁신도시 건설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이 이전되면 직원 100여명과, 장기(기본교육)과정 5급, 신규자과정 등 연 16만5천명의 교육인원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당초 계획됐던 기관의 전부 이전이 아닌 교육과정 일부 이전으로 함께 이전되는 다른 기관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데다가 혁신도시건설추진협의회와 진천·음성군의회 역시 다른 이전기관과 정부출자기관의 지방이전 계획 축소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중앙공무원교육원의 전부이전을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과 음성군 일대 6,925천㎡에 조성 중으로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4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이전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지난달 31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늘 10월 법무연수원, 11월 기술표준원, 12월 정보통신 정책연구원이 착공예정이며 내년까지 모두 신청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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