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 산업단지 6개 업체와 투자협약 체결
원남 산업단지 6개 업체와 투자협약 체결
  • 강성진
  • 승인 2011.07.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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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규모 1,800억…1천여명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4일 충북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음성 원남산업단지 입주예정 기업인 신세계푸드, 메카로닉스 등 6개 업체와 1,83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이필용 음성군수, 업체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4일 충북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음성 원남산업단지 입주예정 기업인 신세계푸드, 메카로닉스 등 6개 업체와 1,83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이필용 음성군수, 업체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4일 오후 3시 충청북도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이필용 음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원남일반산업단지 분양계약을 체결한 6개 업체(신세계푸드, 삼우플랜트, 메카로닉스, 화인프라텍, 레이토피아, 에이테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신세계푸드 외 5개사는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2~5개년에 걸쳐 1,836억 원을 투자해 1,060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남면 상당리 일원에 위치한 원남 일반산업단지는 108만 3천655㎡ 규모로 조성되어 201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으로, 최근 태양광특구로 지정되는 등 호재로 분양에 탄력을 받고 있다.

기업들은 원남 산업단지의 공급가격이 3.3㎡당 공급가격이 40만원대로 저렴하고 음성이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에 만족감을 표현 했다.
신세계푸드는 2013년까지 460억원을 투자해 종합식품 가공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400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며 삼우플랜트는 2013년까지 307억 원을 투자해 인천시 서구에 소재하고 있는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반도체용 히터블록과 반도체용 케미컬 소스 생산업체인 메카로닉스는 2015년까지 415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전지 신규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245명의 인력을 고용한다.

PVC필름 생산업체인 화인프라텍은 2013년까지 243억 원을 투자하여 PVC필름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레이토피아는 2015년까지 291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관련 발광다이오드(LED) 칩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신세계푸드 정윤연 부사장은 “원남산단에 들어설 신규공장의 착공을 위해 계룡건설의 빠른 마무리를 부탁한다”며 “이곳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제2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행업자인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은 “원남산단 주변에 아시아 솔라밸리,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의 첨단산업지역과 중부신도시, 기업도시 등이 예정되어 있어 행정, 산업, 교육 인프라를 잇는 첨단산업지역으로 성장가능성이 높다”며 꾸준한 기업 유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말까지 원남산단의 건축을 완료해 입주기업들의 빠른 입주를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성군은 잔여부지에 대해서도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확보한 교통요지 등 인프라확보에 대한 홍보와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우수기업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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