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들 효사랑 실천
유치원생들 효사랑 실천
  • 박명자
  • 승인 2011.07.0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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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대소유치원, 양로원 찾아 위문 공연 펼쳐


공립 대소유치원(원장 이영숙)에서는 충청북도 도지정 연구 시범 유치원 '효 실천을 통한 효행습관 기르기' 운영과제로 효사랑 교육 실천을 위해 7월 1일 생극면 소재 홍복양로원을 방문하여 할아버지,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원내 아가모 알뜰시장 수익금으로 음식을 장만하여 작년에 이어 3년째 홍복 양로원을 찾았다. 유아들은 한 학기동안 배운 수화 및 밤벨 악기연주 등의 공연과 신나는 율동을 함께 선보였는데 유치원 아이들의 아름다운 악기 연주와 귀여운 율동에 어르신들은 마치 손자, 손녀의 재롱을 보는 것처럼 즐거워하셨고, 유아들이 어깨를 주물러 드리는 효행을 실천하였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핵가족 속에 살고 있는 유아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만남을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유치원이 교육과정 안에서 효를 배우는 배움터였다면 이번 홍복 양로원 방문은 유아들이 지금껏 배운 효 활동을 실천하는 실천의 장이 되었기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영희 교사는 “이런 행사를 통해서 유아들이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갖고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으며 자연스럽게 예의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대소유치원 원생 박성우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제 기분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셨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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