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즐거움에 나눔의 메시지 전해
지난 6월 중순 생극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성순)가 주축이 되어 생극면이장협의회, 기관단체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고향사랑청년회 등 5개 단체 회원들이 모여 심은 콩이 45,7600평방미터의 공터를 푸른빛으로 채우고 있다.
장 위원장은 ”황량한 공터에 파릇파릇 콩이 올라오니 볼거리도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회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라며, 콩 수확이 끝나면 제주도 유채 씨를 파종해 내년 봄에는 유채꽃이 만발한 응천공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생극면 각 사회단체에서는 매년 고구마와 땅콩을 심어 이를 수확하여 조성된 자금으로 연말에 불우이웃돕기를 하고 있어 다른 지역 사회단체에 모범이 되고 있다.
생극면(면장 허금)은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응천공원 평화의 탑 주변에 꽃잔디를, 십리 벚꽃길 제방에는 칸나와 코스모스를 심고, 벚나무의 병해충 방제에 힘쓰는 등 사계절 볼거리가 다채로운 응천공원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음성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