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자연휴양림, 휴양명소 기대속 본격 운영 시작
백야자연휴양림, 휴양명소 기대속 본격 운영 시작
  • 김진수
  • 승인 2011.06.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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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장, 금왕읍 백야리 일원 75ha 규모

▲ 음성군 금왕읍 백야자연휴양림 개장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음성군 금왕읍 백야자연휴양림 개장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자연의 냄새로 마음까지 정겨운 휴양명소로 기대되는 백야자연휴양림이 지난달 30일 오후, 자연휴양림 광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이대웅 음성군의회 부의장, 이광진, 최병윤 충북도의원, 남궁유, 손달섭, 조천희, 김순옥 군의원, 정범구 국회의원 부인, 경대수 한나라당중부4군당협위원장, 류기일 강동대학교 총장 등과 심주섭 음성군 산림축산과장, 이종빈 금왕읍장, 전영세 금왕읍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2009년부터 추진해온 휴양림의 개장을 축하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봉학골 삼림욕장과 수레의산휴양림에 이어 우리 지역에 백야자연휴양림을 운영하게 됐다. 산이 좋아 산에 간다는 말처럼 군민은 물론 전국 어디서나 즐겨찾는 관광휴양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사했으며, 이어 이대웅 음성군의회 부의장도 “3개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우리 군에 들어선 백야자연휴양림에 가족단위 휴양 및 단체 방문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축사했다.

백야자연휴양림은 음성군 금왕읍 백야리 일원에 75ha 규모로,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9동 21실과 물놀이장, 오토캠핑장 시설을 비롯해 등산로,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을 갖춘 아늑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숲속의 집은 33㎡에서 94.77㎡까지 다양한 평수로 지어졌으며 시설 이용요금은 5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비수기 중에는 3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음성군민은 20~50%까지 할인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조성된 휴양림은 완만한 코스로 정비된 5.6㎞ 구간 등산로를 거닐며, 가족단위 산행도 즐길 수 있고, 근처 백야저수지와 사정저수지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다.

또 세계 대통령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생가를 비롯한 기념관과 평화랜드, 185개국 위인석상 1천여 점이 조성된 큰바위얼굴 조각공원, 순국선열의 넋이 어린 감우재전적지, 철 박물관, 충북 최초 설립된 감곡성당 등 인근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기타 자연휴양림에 대한 문의 및 예약은 휴양림 홈페이지(www.baekya.kr)를 방문하거나, 관리사무소(☎043-871-3833, 878-2556)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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