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3월 11일부터 실시한 약선요리 전문과정을 마치고 지난달 29일 1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향토음식연구회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식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 발표회는 타락죽, 숭채만두, 우엉강정 등 용어만 어렵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어린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10여 가지 약선 메뉴로 이필용 군수를 비롯하여 발표회장을 찾은 사람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약선요리 과정은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식생활을 바로 세우고 우리 농산물로 우리의 먹을거리를 바르게 만들어 먹어야 몸도 건강해지고 또한 '음식과 약은 같다'라는 옛 선인들의 말대로 음식을 제대로 만들어 먹으면 약이 따로 필요 없다라는 배경에서 개설하게 됐다.

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지만 요리와 건강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계획 인원을 초과해 오전, 오후로 분반해 약선요리 23가지를 다양한 상차림 주제로 실습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