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제나’ 생산 천연비누 좋은 반응
‘라온제나’ 생산 천연비누 좋은 반응
  • 유재윤
  • 승인 2011.03.22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사회 모범! 여성장애인의 모임 ‘라온제나’

라온제나(회장 김미자)는 음성군 장애인복지관 내 여성장애인 15명이 뜻을 모아 만든 작은 모임이다. 라온제나는 순 우리말로 '즐거운 나'라는 뜻을 가졌다.
라온제나는 2006년 복지관 내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수료한 회원들로 만들어진 모임으로, 화학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천연비누를 생산·판매하여 지역 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자신들도 어려운 형편이지만 천연비누 판매 수익금을 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도 모범이 되고 있다.

이들은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친목도모와 정보 교류를 하는가 하면, 홍복양로원을 월 1회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미자 회장은 “처음에는 모든 것을 복지관에 의존했는데 차츰 우리의 역량이 강화되고, 생산적인 활동을 통해 나 자신보다 남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며 “앞으로, 음성군내 여성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라온제나 회원들은 작업장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장애인복지관 사회교육실에서 주문량에 맞춰 천연비누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라온제나의 천연비누 구입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음성군 장애인복지관 복지지원팀(883-2900) 또는 홈페이지(www.ecbr.or.kr)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