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대소유치원(원장 이영숙)에서는 유아들에게 효사랑 교육 실천을 위해 12월 8일 생극면 소재 홍복양로원을 방문하여 할아버지,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습발표회 때 부모님 앞에서 공연했던 수화 및 밤벨 악기 연주 등 공연 몇 가지와 떡, 과일, 음료를 준비해 양로원 어르신들을 방문했는데 7살 친구들의 아리랑 환타지 부채춤과 밤벨 연주를 할 때는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눈시울을 적시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또 7살 꼬마 숙녀들의 프리티 걸 멋진 춤 실력에 어르신들은 박장대소하며 손자, 손녀들의 재롱을 보는 것처럼 즐거워하셨다.

이번 홍복양로원 방문에서는 대부분 핵가족 속에서 살고 있는 유아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만남을 통해 어르신들께는 행복한 웃음을 드리는 시간이 되었고 유아들에게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유아들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큰 웃음과 감동을 줘서 너무 고맙고 이 날이 다가오기를 어김없이 기다리게 된다며 감사하다”고 홍복양로원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