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초등학교(교장 오희진)는 10월 8일 오후 2시 무극초등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대표들과 후배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출신 선배 자원 인사를 초빙, 후배들에게 한자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한 창의·인성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창의·인성교실 지도 인사는 무극초등학교 33회 졸업생인 정세구 박사로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 사학과를 졸업하였고, 미국 일리노이즈 대학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국민윤리 교수로 30여년을 재직하였고, 퇴임 후 명예교수로 재직하다 후배들을 위한 창의·인성교실 지도를 맡기로 하였다.

정세구 박사가 지도하는 창의·인성교실은 올바른 인성과 도덕적 판단력을 구비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며 매주 금요일 2시간 1, 2학년 보육교실과 희망 아동, 3~6학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자와 인성 교육을 무료봉사로 지도하게 된다.

창의·인성교실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노력하여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사례를 듣고 한자에 담겨진 고사성어의 뜻을 깨달아 자신의 생활을 반성하고 새로운 꿈을 키우는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게 될 것이다.

정세구 박사의 모교와 후배 사랑이 어린이들의 학교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고 훌륭한 선배의 지도를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