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인정 넘치는 한가위 기쁨 나눠 훈훈한 미담
음성읍 읍내리 차주원(81세, 전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회장)씨가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읍사무소를 찾아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을 맡겼다.
차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이상기온으로 시름에 젖은 이웃들이 훈훈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 3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차회장은 풍성하고 인정 넘치는 한가위의 기쁨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도 함께 나누고자 매년 사랑의 선행을 베풀고 있어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차 회장은 “음성에 살면서 우리 주위에 아직도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분들이 많은데, 특히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손실과 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회의 사랑이 넘쳐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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