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민간건설 분양아파트 사업승인
음성읍 민간건설 분양아파트 사업승인
  • 유재윤
  • 승인 2010.08.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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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상사 부지에 269세대 건립, 지역 상권 활력 기대

▲ 음성읍 읍내리 366-1번지 일원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건설될 민간건설 분양아파트 조감도
▲ 음성읍 읍내리 366-1번지 일원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건설될 민간건설 분양아파트 조감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366-1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의 민간건설 분양아파트 269세대의 주택건설계획이 승인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상기 번지에 위치한 대경상사(주) 엽연초 생산공장은 30년 전부터 음성읍 도심 한복판에 낡은 목조건축물로 무단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음성지역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낙후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는 등 여러가지 폐해가 지적되어 왔다.

이곳에 청주소재 주택건설업체에서 기존 건축물을 모두 철거하고 공동주택(아파트)을 건설하는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신청했으며, 음성군에서는 도시미관을 정비하고 음성읍 지역의 주택난 해소를 위하여 사업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올해 9월 공사를 시작하여 2013년 4월 공급할 예정이다.

음성읍에 건설되는 공동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전용면적 61㎡ 56세대, 76㎡ 56세대, 77㎡ 43세대, 84㎡ 86세대, 123㎡ 28세대 등 총 269세대를 건립할 계획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음성읍 지역의 중형 공동주택 공급으로 그간 원활하지 못했던 주택부족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지역 주민들도 아파트 건설 소식에 반색을 표하고 있다.

강준원 도시건축과장은 “인근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체 입주에 따른 인구유입에 맞춰 음성읍 지역에 공동주택이 건설·공급되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주택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공동주택 건립으로 활력이 넘치는 음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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