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감선거 현직 교육감과 두 후보 3파전
충북교육감선거 현직 교육감과 두 후보 3파전
  • 특별취재팀
  • 승인 2010.05.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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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중도, 진보 성향의 세 후보 각축전

충북 교육감 선거는 보수와 중도 진보성향의 세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고입 연합고사 존폐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 교육감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이기용 후보를 김석현, 김병우 두 후보가 추격하는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 김석현 후보는 “풍부한 교육행정 경험을 내세워 충북 교육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공약들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석현 후보는 “인터넷 수능 방송을 개설하고 교감 정원을 확대하며 교원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충북 일등교육 특별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이기용 후보는 검증된 현직 교육감으로서의 안정감을 부각시키면서 지지세 확산에 나서 품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양성에 교육자로서의 마지막 투혼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이기용 후보는”따뜻한 가슴을 지닌 학생육성, 책 읽는 사회 기풍 조성 등의 공약들을 꼭 이행해서 우리 충북교육을 전국 최고의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 전교조 합법화 이후 초대 충북 지부장을 지낸 김병우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과 공교육 혁신을 공약으로 바람몰이에 나섰다. 김병우 후보는”공부를 좋아하게 만드는 공교육 혁신을 통해서 오늘의 배움이 너무 행복해서 내일이 기다려지도록 만드는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기용 후보는 고입 연합고사가 학력신장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김병우 후보는 시험 폐지를 주장하고 있어 선거전의 또 다른 쟁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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