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헌(53세) 자유선진당 군수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수선거 불출마를 선언 했다.
정한헌씨는 이날 회견에서 “음성군수선거에 출마해 아름다운 음성, 품격있는 음성을 만들어 보고 싶었으나 그동안 준비도 너무 부족 했고 음성군의 정서를 아는데도 너무 부족 했던것 같아 출마를 포기 하게 되었다”며”이필용 후보와 무극중학교 6년 선후배 사이로 오래전부터 군수출마에 뜻을 두고 음성군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던 이후보와의 경쟁이 가슴아프고 지역민들과 동문들의 원망어린 눈길 또한 피할길 없어 후배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군수출마의 뜻을 접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금은 비록 뜻을 접지만 앞으로 더욱더 음성군민의 깊은 마음을 헤아리고 , 열심히 가슴으로 찾아뵈어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탤런트가 아닌 군수재목으로 사랑 받아보려 한다”고 말해 다음선거에 출마할 뜻이 있음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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