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관내 지역 방문해 '면민과의 대화' 진행
조병옥 군수, 관내 지역 방문해 '면민과의 대화' 진행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4.01.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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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군정 브리핑 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자유 토론
조병옥 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삼성면민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조병옥 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삼성면민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3일 새해 다섯 번째 연두 순방 일정으로 삼성면을 방문했으며, 24일 새해 여섯 번째 연두 순방 일정으로 생극면을 방문해 주민들과 신년 공감 토크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삼성면은 음성군의 서부지역에 위치, 경기도 안성시와 접해있는 도계지역으로 명칭의 유래는 1914년 군면 폐합에 따라 옛 충주군 기내면과 천기면 일부, 두의곡면 일부가 병합돼 3개의 면으로 이루어져 삼성면이 됐다. 삼성면의 마이산은 금강수계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으며 중부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교통이 매우 편리한 지역으로 많은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군은 삼성면 발전을 위해 △덕정지구 도시개발 △기초생활거점 조성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 △삼성테크노밸리산단 조성 △모래내 풍수생활권 종합 정비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덕정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단독, 공동주택 등 1522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주거‧준주거 용지,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지역 내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년 하반기 실시계획인가와 토지 보상을 착수할 예정이며 2027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덕정리 일원의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면 소재지까지 접근이 불리한 배후 마을 주민들에게 각종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거점(행정복지센터 복합화, 농촌형 교통모델 구축,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과 연계한 복합문화센터는 올해 5월경 준공을 앞두고 있다. 건강증진실, 작은 도서관, 상담실, 휴게실 등이 갖춰지며 주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지역 역량 강화의 산실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지역 산업기반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삼성테크노밸리산단은 올 하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삼성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먹거리존 조성, 점포 실내 환경 개선, 골프장 등과 연계한 관광 바우처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삼성권역 상권 활성화 사업도 진행한다.

 

자연재해로부터 면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상곡‧용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에 이어 모래내천과 미호천의 호안, 교량 등을 개선하는 모래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문화‧체육‧생활 인프라 보강 및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 도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대소~삼성 간, 대소~금왕 간 4차선 확포장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축산물공판장 연계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하여 도로‧교통 인프라를 강화한다.

 

지난해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 사업에 이어 노후된 삼성전천후게이트볼장을 이전 신설하고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대정1리)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덕정8리) 공급 지원을 통해 면민의 건강증진과 일상생활의 편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 생극면민과 신년 공감 토크를 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 생극면민과 신년 공감 토크를 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가 생극면 발전방향에 대해 주민들에게 말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가 생극면 발전방향에 대해 주민들에게 말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가 삼성면에 이어서 방문한 생극면은 타지역에 비해 그동안 도로 여건이 좋지 못해 지금까지 발전이 더뎠지만 생극산업단지가 조성되고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지나가고 37번 국도가 확장개선되어 3번 국도와 연결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졌다.

 

군은 생극면의 경쟁력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생극제2산업단지 조성 소규모 생활체육공원 조성 하수관로 정비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위험지역 및 하천 정비 관광 인프라 확충 등에 힘쓸 계획이다.

 

생극제2산단은 2018년 준공돼 지역주민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온 생극제1산단의 동쪽에 40규모로 조성해 BT(바이오), NT(신소재), MT(첨단) 관련 업종을 유치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생각이다.

 

건강과 여가 활동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그동안 시설이 부족했던 생극면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농구장 등을 갖춘 소규모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한다. 금년 11월경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주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도 개선해 나간다.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차평리, 신양리 등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올해 6월에 준공하고 생극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도 올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병암교 재가설을 포함 응천 생태하천복원 사업(3)과 정비사업으로 산책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응천변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고 신양 도시침수 대응, 지부내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생극지구 배수 개선,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한 삶을 든든히 지킬 방안 마련과 정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연경관이 잘 보전되어 있는 수레의 산은 자연 휴양림 트리하우스를 추가하고 금정저수지를 활용한 생태학습원 조성과 수변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응천변 자전거 힐링도로 조성을 통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신양1리 연료전지 연계 마을 도시가스 공급 사업, 3리 마을만들기 사업,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2차년도 사업 등 추진으로 마을 공동체의 자체 역량 강화와 생활 편의를 증진해 더 풍요롭고 행복한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그동안 정체되어 있던 지역 여건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만큼 지역에 맞는 발전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활기찬 생극면을 만들어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덕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시키고 삼성테크노밸리산단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삼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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