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품바축제, 9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
음성품바축제, 9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4.01.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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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내 11개 시·군 지역 축제 ‘종합 평가’
총 6개 축제 ‘2024년 충북도 지정축제’로 선정

 

지난해 열린 음성품바축제에 참가한 각 읍면 주민들이 길놀이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음성품바축제에 참가한 각 읍면 주민들이 길놀이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음성군의 지역 대표축제인음성품바축제 9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충청북도는 지난 12일 지역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충북 도내 11개 시·군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발표 등을 종합평가해 최우수 우수 유망 축제 각 2개씩 총 6개 축제를 2024년 충청북도 지정축제로 선정했다.

 

음성품바축제는 충청북도 축제 전문평가단으로부터 축제 콘텐츠, 조직 역량 운영, 역사회기여, 성과 등의 종합 평가를 통해 최종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이로써 음성품바축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7년 연속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선정에 이어 다시 한 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음성품바축제와 더불어 괴산고추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우수 축제로는 정지용 시인을 추모하며 다양한 문학 관련 축제 콘텐츠를 갖춘 옥천 지용제와 인삼·홍삼포크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 증평 인삼골축제가 선정됐다. 또한, 유망 축제에는 보은대추축제와 영동포도축제를 각각 선정했다.

 

올해 25회째를 맞는 음성품바축제는거지 성자로 불리는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개최했으며, 지난 2016~2024 9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 2018~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음성품바축제는 지난해 27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131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Z존과 키즈존을 새롭게 마련하고 야시장 위치 변경을 통해 축제장 환경을 개선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음성품바축제는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 문화콘텐츠에 선정돼 해외문화홍보원 채널, 유명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은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축제, 지역경제를 이끌 수 있는 축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더욱 알차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음성품바축제가 9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은 군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 특히 음성예총 회원과 2200여명의 군민봉사자들의 노력에 의한 결실이다음성품바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정축제에 대해 최우수 3000만 원, 우수 2000만 원, 유망 1500만 원씩의 도비를 차등 지원하며, 특히 2024~25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지정된 음성품바축제의 경우 국비를 포함해 7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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