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설 명절 앞두고 주민 편의 위한 ‘명절 종합대책’ 수립 
음성군, 설 명절 앞두고 주민 편의 위한 ‘명절 종합대책’ 수립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4.01.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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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국 확산으로 관내 가금류 농가 ‘특별 방역대책’ 시급 
오는 17일부터‘군민 공감 토크콘서트’로 군민 소통 진행 

음성군은 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회의를 주재하며 △고병원성 조류독감 특별방역 △설 명절 종합대책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 등 현안 업무를 살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 부서장에게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각 부서별로 교통·위생·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들과 밀접한 분야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연휴 기간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제설과 상수도 동파 대책을 마련하고 쓰레기 수거, 비상 진료 등 주민 불편 해소와 저소득·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 계획을 세우라”면서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부동산 PF리스크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에 따라 “지역 건설업 현장과 기업체의 임금체불 실태조사를 해당 기관과 실시한 후 신속하게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서 지난주 경기도와 경북의 대형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퍼지면서 음성군과 맞닿아 있는 안성시 일죽면이 지난 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음으로써 음성군 또한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가금류 사육 농가에 대한 특별 방역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조 군수는“방역소독과 통제초소 운영, 방역 수칙 준수 여부 확인 등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하라”면서 “가금류가 경미한 증상을 보일 경우라도 농가에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지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조병옥 군수는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과 소통을 위해 오는 17일부터‘군민 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17일 소이면을 시작으로 ▲18일 원남면 ▲19일 대소면 ▲22일 금왕읍 ▲23일 삼성면 ▲24일 생극면 ▲25일 감곡면 ▲26일 맹동면 ▲29일 음성읍 순으로 진행된다.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는 군수의 일방적인 발표가 아닌 군수와 지역 주민의 소통을 위한 행사로 진행된다. 주민은 군수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군수는 직접 답변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현장감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 참여 대상은 읍·면 주민 대표, 농민, 소상공인, 청소년, 대학생, 다문화가정 등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주요 현안을 지역 주민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공유하고,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주민의 불편 및 건의 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군민 공감 토크콘서트를 통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함께 당면한 어려움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며“앞으로 상상대로 음성 실현을 위해‘군민에게 다가가는 행정’‘군민과 소통하는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 주재로 지난해 음성읍에서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조병옥 군수 주재로 지난해 음성읍에서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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