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우수활동자 정기회의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우수활동자 정기회의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3.12.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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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활동자 표창 수여·임기 만료 임원 감사패 전달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정기회의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정기회의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 및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군민참여단 10회 활동 중 단장 및 임원을 제외한 최다 활동자인 박재용, 정영애, 황기용 단원에 대해 우수활동자 표창을 수여하고, 지난 8월 임기가 만료된 제3기 손영신 단장 및 이재화 재무에 대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헌신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 및 서울예술대학교 예술창작기초학부 외래교수인 김지학 강사를 초청해 미디어로 보는 성차별이라는 주제로 그림책, 광고, 영화, 드라마 등 대중미디어 콘텐츠를 성평등 관점에서 바라보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단원들은 성차별, 성역할 고정관념, 외모평가, 여성폭력, 젠더 갈등을 대중미디어 콘텐츠 사례를 보며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주체적으로 사고할 수 방법을 알아보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현경 군민참여단장은 “다양한 미디어를 성평등 관점에서 해석하는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성인지 역량을 한 차원 더 함양하게 됐다”며, “앞으로 비판적인 사고로 성인지적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의 적극적 참여와 노력으로 지난달 충북 여성친화도시 성과보고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여성 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신 참여단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총 36명(여성 31명, 남성 5명)으로, 정책이 여성, 남성의 삶의 다양성을 반영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적절하게 반영됐는지를 확인하고, 그 정책이 성평등 가치관점에서 실행되도록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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