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소장 변나영)는 12월 7일 찾아가는 지구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 금왕지구대를 방문하여 가정폭력 발생시 최일선 현장에서 가장 먼저 피해자를 대면하는 경찰관들과 상호 소통의 시간을 통해 사건 처리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관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현재 음성군 관내에는 긴급피난처(임시숙소)가 없어 특히 야간에 발생하는 가정폭력 사건의 경우 피해자 보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경찰서에서도 임시숙소(숙박업소)를 제공하고 있지만 외부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변나영 소장은 “가정폭력 사건의 경우 피해자의 신변 보호와 안전이 최우선인 상황에서 지역내 긴급피난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경찰관분들의 요구사항에 충분히 공감하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애로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범죄 등 사회적 여성 폭력을 근절하겠다는 일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찰서 및 여러 유관 기관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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