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 학생제작 영화 ‘절대지켜’ 영화관 상영
원남초 학생제작 영화 ‘절대지켜’ 영화관 상영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3.12.07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학년 학생들 제작부터 시사회까지 직접 준비
음성읍 영화관에서 지역주민 대상으로 상영

 

충북 음성군 원남면 원남초등학교(교장 홍승표) 6학년 학생들이 만든 영화"절대 지켜"6() 음성읍 영화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영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원남초 6학년 13명의 학생들이 마을 프로젝트 수업활동으로 4개월에 걸쳐 기획, 시나리오, 연출, 촬영, 편집 그리고 마지막 시사회 준비까지 주도적으로 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영화 '절대지켜'는 주인공 반수호가 친구들과 함께 마을의 보물인 마을사람들의 기억을 지키는 내용이다.

 

실제 음성면이 겪고 있는 폐기물 처리장 설치 문제를 소재로 학생들의 상상력을 더한 이야기 전개가 관람객들의 공감과 흥미를 끌었다.

 

영화 상영시간은 25분으로 234, 3회에 걸쳐 상영했으며, 원남초 학생들과 지역주민, 인근 학교 학생, 음성교육지원청 및 지역기관 관계자들까지 180명이 관객석을 넘치게 채웠다.

 

원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 ‘절대지켜’를 읍성읍 극장에서 성황리에 상영했다.
원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 ‘절대지켜’를 읍성읍 극장에서 성황리에 상영했다.

 

1회 상영에서는 영화 관람 후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영화 시사회 시간으로 영화를 만들게 된 과정과 맡은 역할, 소감등을 나눴고 영화 내용에 대한 퀴즈로 관람객과 소통했다.

 

영화를 기획하고 시나리오를 쓴 주인공 반수호역의 반동현 학생은 예쁜 우리 마을을 배경으로 마을의 보물을 지키자는 내용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싶었고 친구들과 함께 고민해서 마을 사람들의 기억을 지키는 내용이 되었어요, 이렇게까지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영화를 봐 주실지 몰랐어요. 열심히 준비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좋아서 정말 뿌듯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현연호 원남면장은 학생들이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대단하고 정말 놀랍다"며 원남면의 깨끗한 환경을 우리 어른이 지켜서 물려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영화 감상 소감을 전했다.

 

영화를 본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도 아이들도 이렇게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인데 우리 어른들이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어요.” “연기, 연출, 탄탄한 스토리, 편집까지 학생들이 했다니 정말 놀라워요. 다시 보고 싶은 영화에요”,“제가 본 영화 중에 최고였어요”,“영화 끝나고 기억을 잊지 않는 해독제를 선물로 주는 아이디어도 정말 좋았어요!” 라며 응원의 소감을 남겼다.

 

한편, 마을의 지역 문제를 소재로 지역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6학년 학생들이 만든 영화 절대지켜129일 충북교육영화제에 출품하여 베리어 프리 영화 버전으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