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은 지난 24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장기자랑 컨테스트 슈퍼스타 e(음성)’을 개최했다.

음성군 내 장애인시설 및 단체가 연합해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유관기관 시설장·후원자·9개 장애인 기관 이용자 및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으며, 1부 개회식 행사에 이어 2부에는 장애인 장기자랑 컨테스트로 색소폰 연주·댄스·노래 등 16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본인들의 실력을 뽑냈다.

관객들은 함께 신나게 즐겼으며,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 오신 모든 분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해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박준혁 대한국가수협회 음성지부장 등 3명의 심사위원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연자들의 실력에 너무 놀랐다” 며 “장애라는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장기자랑 컨테스트에 참여한 임o희 씨는 “코로나 이후 너무 오랜만에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며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준 행사를 준비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전호찬 음성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고 즐겁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장애인들과 많은 관심과 도움 주신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이 지역주민과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장애인 유관기관들이 연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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