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와 함께하는 주말 체험... 11월 까지 운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지역 내 문화예술·농장 체험처를 활용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마을 문화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 문화놀이터’는 고장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농장체험과 같은 현장 체험을 하는 것을 일컫는다.
문화예술체험처는 2개소로 △미놀라(금왕읍) 감자빵만들기 △나무향공방(음성읍) 원목의자만들기이며, 농장체험처는 2개소로 △초록뜰다육(대소면) 다육이 미니정원만들기 △푸르미농촌교육농장(대소면) 김장담그기 등 총 4개소다.
군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학교 가정통신문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받아 총 250여 가정에 체험비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 원하는 시간대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과 농사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현장 체험을 하니 더욱 화목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며 “내년에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다양한 문화놀이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다 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를 실현해 상상대로 음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3년 상반기에 547가정이 8개소의 다양한 체험을 실시해 93.7%의 만족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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