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 승격 50주년, 오는 28일 기념행사 개최
금왕읍 승격 50주년, 오는 28일 기념행사 개최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3.10.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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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3년 읍 승격... 수변관광·상업 중심도시로의 도약

음성군 금왕읍이 오는 28일 오후 2시 금왕금빛근린공원에서 읍승격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금왕읍이장협의회가 주관하고 금왕읍과 금왕읍기관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풍물단과 지역 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무극시가지를 걷는 희망행진을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50년을 되돌아보는 기념영상과 금왕읍 50돌을 축하하고 금왕의 발전을 희망하는 각계각층의 주민 축하메시지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 1940년대부터 현재까지 금왕읍 전경 및 각종 사업행사 사진 등 과거 금왕읍민의 모습이 담긴 사진 20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

 

금왕읍은 지난 197371일 금왕면에서 금왕읍으로 승격됐다.

 

승격 당시 20,261명이던 인구수는 201423천명의 최고점 이후 지난 9월 말일 기준 19390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21.2%가 금왕읍에 살고 있다.

 

1970년대까지 농업 위주의 1차 산업 중심이던 금왕읍은 1987년 중부고속도로가 개통돼 고속도로 진입로가 금왕 지역으로 연결되면서 3차 산업의 요지로 부각됐다.

 

금왕농공단지와 금왕산업단지, 유촌산업단지, 오선산업단지, 테크노밸리산업단지 등이 조성되며 금왕읍은 점차 공업도시로서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금왕읍의 기업체 수는 총 679개로 군 전체의 23.9%2020년 기준 사업체 수는 3,233개로, 군 전체의 21.6%를 차지하며 지역 경제의 큰 축을 이루고 있다.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문화를 책임지는 금왕생활체육공원, 금빛근린공원, 금빛평생학습관, 금빛체육센터, 파크골프장, 많은 외지인이 찾는 백야자연휴양림과 백야수목원 등도 두루 갖춰졌다.

 

이제 금왕읍은 수변관광·상업 중심도시로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용계, 무극, 금석저수지를 서로 잇는 삼형제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달 공모 선정된 공공산후조리원 등 출산·보육시설을 조성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도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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