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럼피스킨 대응 총력...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음성군, 럼피스킨 대응 총력...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3.10.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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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22일 원남면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군은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라 지난 23일 긴급 상황판단회의 개최 결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

 

23일부터 가동된 럼피스킨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본부장으로 종합상황반 이동통제반 살처분반 교육·홍보반 소독지원·사후관리반 인력·장비 보급반 해충방제반 등 총 7개 반으로 전 부서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군은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위기경보에서 심각단계로 조정, 24시간 긴급 편성해 운영 중으로, 의사환축 발생시 신속한 방역조치 등 즉각적인 대응태세 유지에 힘쓰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 확진된 1두를 포함해 발생농장의 9두 모두를 매몰 살처분했다.

 

또 10km 이내 방역대 농장의 소 3천403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예방백신 접종을 조속히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군은 거점소독소(2개소) 및 통제초소(3개소)를 운영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대내 농장 인근을 집중 방제하고 있다.

 

한편 조병옥 군수는 25일부터 23일간 예정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한 몽골 성기너하이르항구청과의 업무협약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의 피부 등 결절과 피부부종을 나타내는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주로 모기류, 등에류, 진드기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나 오염된 사료, 물 등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조병옥 군수는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농가에서는 유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축사 주변 소독에 철저를 기해 주시고 군민 여러분께서는 발생지역 방문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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