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서장 김철기)는 23일 기도 폐쇄(목 막힘 사고) 시 응급처치 방법인 ‘하임리히법’의 올바른 방법 홍보에 나섰다.
‘하임리히법’이란 음식이나 이물질로 인하여 기도가 폐쇄되거나, 질식할 위험성이 있을 때 흉부에 강한 압박을 주어 토해내게 하는 방법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일상 속에서 기도 폐쇄가 발생한다면 환자는 보통 청색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이런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환자가 기침을 하도록 유도하며 하임리히법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시 방법은 환자를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주먹을 명치 끝과 배꼽 사이에 대고 뒤쪽 위로 강하게 밀쳐 올려 이물질이 나오거나 119가 도착할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도폐쇄 사고 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므로 올바른 하임리히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소방서는 내달 1일 열릴 119 어린이 한마당 대축제 참가 모집을 받고 있으며, 행사에서 응급처치 홍보 등 여러 부스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음성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