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서장 김철기)는 가을철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산을 찾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년~`22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총 33,022건에 달하며, 구조 인원은 연도별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9월과 10월에 집중적으로 사고가 발생되고 있다.
산악사고는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되며 무리한 산행, 길 잃음, 미끄러짐, 발목부상, 음주산행 등이 해당된다. 이처럼 사고가 발생한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이나 익숙한 지형지물을 확인하고 119 신고 및 응급처치 후 소방대원 도착 전까지 기다리면 된다.
안전한 산행을 위한 수칙으로는 ▲산행 전 기상정보 확인 및 2인 이상 산행 ▲일몰 전 하산 ▲등산 전 가벼운 스트레칭 실시 ▲일교차에 대비한 겉옷 준비 ▲지정된 등산로 활용 ▲등산로 안내판 및 산악위치표지판 파악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에 대비한 훈련 및 출동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군민들의 안전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반드시 안전을 지키며 가을철 자연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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