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치매안심센터(보건소장 전병태)는 지난달 주봉리 희망 울타리를 시작으로 이달 중순까지 4개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억충전 나들이를 떠나고 있다.
이번 나들이는 치매안심마을별로 지역주민 특성에 맞춰 종일형이나 체험형으로 선택해 진행되며, 치매안심마을 자체적으로 나들이 계획을 수립해 참여하거나 관내 치매치유농원 등 치매예방을 위한 당일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군은 기억충전 나들이를 통해 치매예방 및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역주민 서로 간의 화합을 도모해 든든한 희망 울타리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몸도 힘들고 이 나이에 여행한다는 건 생각도 못했는데 부축도 해줘서 나들이를 잘 다녀왔다”며 “너무 좋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병태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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