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4일(10:30)부터 군청 본관 2층 복도 갤러리에서 2023년 제4차 전시회를 시작했다.
이번 4차 전시회는 ‘느릿한 삶’을 주제로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지역 작가들이 만든 40여점의 시·수화 작품이 선보이며, 오는 12월 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음성군 청사 복도 갤러리는 2021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해 오고 있다.올해는 장영란 화가의 개인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의 사진작품,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군 청사 복도 갤러리는 군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군 청사 방문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 지원과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발굴하는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항상 찾아가고 싶은 일상 속 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은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 작가들과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느릿한 삶’과 같이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들께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찾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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