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최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에 참가해 음성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맞아 진행하는 것으로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군은 행사 기간 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해 방문객 및 출향인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 설명과 함께 음성군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전시·홍보한다.
조재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는 방문객 및 출향인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와 음성군 답례품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홍보하고, 기부자들에게 특색 있는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음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는 음성장터 포인트, 음성행복페이(지역화폐), 휴양림할인권, 쌀, 고춧가루, 사과즙, 로컬푸드꾸러미, 한우세트, 다육이, 들기름세트, 오색소면, 벌꿀, 된장, 간장, 고추장, 수박, 복숭아, 사과, 캔김치, 수제맥주, 통일명주(북한전통주), 수제쿠키, 연잎차, 누룽지, 골프공, 원목도마, 수세미세트 등이 있다.
고향사랑기부금 납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해 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