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고추 탄저병 예방 당부
음성군, 고추 탄저병 예방 당부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3.06.27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군수 조병옥) 장마와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고추 탄저병이 확산될 수 있어 적극적인 예방을 당부했다.

고추 탄저병은 주로 열매에 발생하며, 발생 초기 연한 갈색의 작은 반점을 보이다가 움푹 들어간 원형 증상으로 병반이 점차 확산한다. 고추 열매에 직접적인 해를 끼치는 만큼 경제적 가치를 떨어뜨리므로 농가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탄저병은 비가 잦으면 발생이 증가하는데 장마 전 예방 차원에서 약제를 뿌리면 방제 효과를 30% 정도 높일 수 있어 비가 오기 전 병 증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열매 표면에 약액을 고루 뿌려줘야 한다.


농가의 경우 곰팡이 번식체인 포자가 비바람에 튀어 2차 감염을 일으키지 않도록 고추밭을 수시로 살펴 발병이 보이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

고추 탄저병 병원균은 병든 잔재물과 연작 때문에 증가하므로 전년도 발생이 심했던 밭이면 철저하게 방제할 필요가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탄저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비 오기 전 후 철저한 적용약제 살포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