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진 시인, 발간
성낙진 시인, 발간
  • 김진수
  • 승인 2010.02.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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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시인의 일상사 노래… 지역사회와 문단 주목


삼성 출신 성낙진 시인(47세, 대소면 거주)의 첫번째 시집, <옹이진 나무가 아름다운 것은> 발간회가 지난 18일 삼성면에 소재한 모 식당에서 열렸다.

이번 출간회는 성 시인의 가족과 친척, 대소 안식일교회 성도들과 동인회 '짓거리시문학회' 회원들을 포함 40여 명이 참석해 성 시인의 시집 출간을 축하했다.

짓거리시문학회 김미숙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발간회에서 성 시인은 “부족한 남편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보여준 아내 정혜정 씨를 사랑하고, 가족들을 비롯해 교회 식구들, 무엇보다 시사(詩師) 증재록 선생님과 동인회 문우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짓거리시문학회 회장 김순덕 시인은 “땀과 눈물로 가족과 일상 삶의 편린들을 노래한 주옥같은 시들을 담은 첫 시집을 출간한 성 시인에게 축하드린다”고 축사했고, 발문을 쓴 증재록 시인은 “슬픔뒤에 나오는 진실만나기로서 성 시인의 시를 읽을 때마다 감동을 받는다. 삼성면이 배출한 지역 시인으로 자랑해도 손색없다. 앞으로 더 좋은 시를 쓰시고, 가정과 하시는 일에도 건승하길 빈다”고 격려했다.

한편 <옹이진 나무가 아름다운 것은>이란 제목으로 구성된 성 시인의 시집은 '1부 아물지 않는 그 사람이 그립다'를 비롯 총 5부로 구성돼 90편의 시가 실렸는데, 돌아가신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시인의 일상사를 노래한 뛰어난 문학성을 갖춰 지역사회와 문단에 주목을 받으리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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