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초등학교(교장 김창현)에서는 28일 어린이들이 직접 계획, 운영한 어울림 놀이마당을 열었다.
이번 어울림 놀이마당은 교사 주도 운동회나 이벤트식 운동회가 아닌 학생자치회 ‘다모임’에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쌍봉초등학교 어린이들은 학생자치회 ‘다모임’에서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모여 학교생활과 학교 발전을 위해 토의하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의견은 교실 수업, 학교 시설, 학교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날 어울림 놀이마당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다모임별로 준비한 6개 부스에서 색판 뒤집기, 긴줄넘기, 공 튀기기 등 다양한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였다. 쌍봉초등학교 어린이들은 학생자치회 ‘다모임’ 활동을 통해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고 있다.
김창현 교장은 “체험을 통해 가장 잘 배울 수 있다. 이번 어울림 놀이마당은 어린이들에게 민주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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