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매괴 신협 이사장 선거 물밑 경쟁 ‘치열’
금왕·매괴 신협 이사장 선거 물밑 경쟁 ‘치열’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2.01.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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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괴신협, 남기환·이준희·손성배·신승철·한영진 ‘5파전’
4년 임기 동안 수백억 원의 자산 운용해 이사장의 역할 ‘막강’

음성군 내 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선거가 다음 달로 다가오면서 눈에 띄지 않는 치열한 물밑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금왕신협과 감곡 매괴신협 이사장 선거는 오는 219일로 예정돼 있다. 신협 이사장은 4년 동안 수백억 원의 자산을 운용해야 하므로 이사장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에 따라 본지는 금왕신협, 감곡 매괴신협 각 신협 이사장 후보자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금왕신협은 196312월 무극성당에서 창립된 창립 59주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신협으로 신협중앙회로부터 2년 연속 경영우수조합으로 선정된 바 있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신협이다.

금왕신협 이사장 선거는 현 김형관 이사장이 3선으로 규약 상 차기선거에 불출마하면서 현재 반기태 성일종합건재상사 대표와 최운회 전 금왕신협 이사 간 양자 대결이 예상된다.

 

반기태 성일건재상사 대표는 오생초등학교, 생극중학교, 충주상고를 졸업했다.

음성군의용소방대장, 음성군자율방범대장, 생극중학교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 음성군골프연합회 수석부회장과 금왕신협 이사를 맡고 있다.

반기태 후보는 채권관리팀 운영 강화로 안정적인 1등 신협 만들 것, 대출금리 인하로 서민금융기관 모습 회복, 특별 복지기금 조성으로 신협의 새로운 변화 모색, 조합원 간담회 활성화로 화목한 신협 만들기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최운회 금왕장학회 이사는 무극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0년간 무극초등학교 총동문회사무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충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음성군미래사회발전협의회 회장, 금왕적십자 봉사회 감사, 금왕지역발전협의회 감사, 음성군 4H연합회장, 음성군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최운회 후보는 임직원이 하나 돼 신명나게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 이익의 극대화로 조합원 출자배당 높일 것, 조합원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문화체험의 기회 및 복지사업의 확대, 서민금융의 메카로 충북도 내 최고의 신협을 만들 것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감곡면에 소재한 매괴신협은 195911,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된 우리나라 신용협동조합 역사의 뿌리가 되는 곳이다.

이번 이사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남기환 성신공구상사 대표와 손성배 전 매괴신협 상무, 신승철 감곡JC 특우회 운영이사, 이준희 대성종합건재 대표, 한영진 현 매괴신협 부이사장이다.

 

남기환 성신공구상사 대표는 감곡초, 감곡중학교, 인천동산고등학교, 강원대학교(삼척캠퍼스)를 졸업했다.

김곡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4년 동안 역임했으며, 감곡자율방범대 위원, 감곡JC특우회 회장, 매괴신협 이사와 감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감곡면바르게살기위원을 맡고 있다.

남기환 후보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신협, 조합원들의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되는 신협, 조합원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두는 신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손성배 전 매괴신협 상무는 장호원고등학교(상과)와 신협전문대를 졸업한 후 19807월 매괴신협에 입사해 31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손성배 후보는 자신이 매괴신협에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31년간의 실무 경력을 강조하며 누구보다도 신협과 조합원들의 문제를 잘 알고 있는 전문경영인으로서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신승철 감곡JC 특우회 운영이사는 감곡초등학교와 감곡중학교, 장호원종합고등학교(상과)를 졸업한 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감곡의용소방대원, 김곡 JC회원, 감곡 애향동우회 재무, 대신리치빌 입주자 대표회장을 마은 바 있으며, 현재 부원고등학교 감사, 매괴 천주교회 빈첸시오 회원, 오향 13리 이장과 김영록 법무사사무소 사무장을 맡고 있다.

신승철 후보는 지역사회에서의 신협의 위상을 최대하 높여 조합원의 권익을 최대한 향상시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준희 대성종합건재 대표는 감곡 초등학교와 감곡중학교 부원고등학교 충주공전(현 충주산업대학교)를 졸업한 후 감곡라이온스 클럽 회장, 부원고 총동문회 상임부회장, 이천시 배드민턴협회 부회장, 감곡체육회 이사, 매괴신협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매괴신협감사를 맡고 있다.

이준희 후보는 이사장이 되면 임기 내에 자산을 두 배로 달성할 것, 조합원들의 권익을 행각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신협을 만들 것,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 하는 신협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영진 매괴신협 부이사장은 후보는 장호원기술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전 국제와이즈멘 감곡클럽 회장과 국제와이즈멘 충북지방장, 감곡탁구동호회장, 매괴신협 총무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한영진 후보는 이사장이 되면 조합원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할 것, 수익구조를 개선해 조합원들의 권익을 향상할 것, 조합원들이 찾아올 수 있는 신협 분위기를 조성할 것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지역사회에서의 신협의 역할과 비중은 지대하다.

서민들의 재산 증식의 원천이기도 하며, 어려울 때 서민들의 취약한 재정 문제를 해결해 주는 도우미이기도 하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따스한 이웃이 되기도 한다. 또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각 신협이 있는 곳의 장학회에 다양한 명목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한다.

군민들이 신협 이사장 선거에 관심을 두는 것은 신협이 바로 이런 일들을 앞장서서 해왔기 때문이다.

음성군민들은 이번 신협 이사장 선거를 통해서 좋은 인물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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