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삶 사진, 시·수필화 전시’도 병행
한국예총 음성지회(회장 강희진)가 음성예술인 젠더 감수성 교육을 지난 달 말까지 실시했다.
음성예술인 젠더 감수성 교육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성평등 전문 강사를 초청해 총 6회에 걸쳐 한국예총 음성지회에 소속된 예술인들이 젠더의 개념을 정확히 인식하는 계기와 여성과 남성에 대한 인식 변화의 실현 동기를 부여하고자 진행됐다.
지난 달 17일에는 소속 예술인들과 젠더감수성 영화인 ‘십개월의 미래’를 관람해 예술인들에게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음성예술인 젠더감수성 교육 ‘여성의 삶 사진, 시·수필화 전시’도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동시 진행됐다. 여성의 삶 사진전은 19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충북 여성들의 삶을 나타내는 옛 사진 전시이며, 시·수필화 전시는 음성문인협회 회원들의 시와 수필로 여성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강희진 한국예총 음성지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시를 관람하는 예술인들과 음성군민이 젠더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고, 관심을 가져 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2019년부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올해는 행복한 작은 결혼식 지원과 음성예술인 젠더감수성 교육을 지원하며 군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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