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에 쿠팡 이어 대규모 물류센터 들어선다
금왕에 쿠팡 이어 대규모 물류센터 들어선다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1.11.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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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왕에프원㈜와 1527억 투자협약 체결
사통팔달 교통망 활용 물류산업 탄력 기대

음성군과 충청북도는 금왕에프원1527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조병옥 군수, 강문현 글로벌포원 회장, 신준화 한양증권본부장,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대표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왕에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 내 33635면적의 부지에 1527억 원을 투자해 올해 말 착공, 2023년 말까지 물류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금왕에프원은 투자 사업 이행과 투자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장비 구매 및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힘쓰고, 군은 금왕에프원에서 계획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해 투자 성과와 이에 따른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금왕에프원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NH농협리츠운용과 한양증권이 물류센터 개발과 운영관리에 특화된 글로벌포원과 손을 잡고 합작해 설립한 기업이다.

이에 물류센터 설립을 위해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지리적 강점이 있어 최고의 물류 입지조건을 갖춘 음성군을 선택한 것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물류산업 시장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음성군의 5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인 물류산업 육성이 한층 더 탄력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금왕에프원의 대규모 투자로, 음성군이 대한민국의 물류 중심지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우리군의 신성장동력산업인 자동차물류와 기후환경농업 두 마리 토끼를 같이 잡은 뜻깊은 날이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에서 추진하는 선진화된 물류센터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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