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매년 100~200톤 대만 수출
올해도 지난 1월 이어 총 130여 톤 대만행
올해도 지난 1월 이어 총 130여 톤 대만행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삼성배’가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하는 ‘삼성배’는 삼성수출배작목반(대표 진의장)에서 생산한 농산물이다.
‘삼성배’ 수출은 지난달 19일을 시작으로, 9월 1일, 3일, 6일까지 총 64.8톤(1억 7천600만원 상당)을 수출됐다. 지난 1월에도 한 달간 배 64.8톤을 수출한 바 있다.
전문 배 수출 농가로 구성된 삼성수출배작목반은 20㏊ 규모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200여 톤의 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농산물 수출단지로 선정됐으며, 2006년부터 매년 100~200톤의 고품질 배를 대만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와 과수 화상병 발생으로 농가의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음에도 16년 연속 수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해 놀라움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산산물 수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단지 육성지원, 수출 농식품 포장재 지원, 수출용 과실봉지대,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며 “우리군에서 생산하는 뛰어난 농특산물이 전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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