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성당, 신도 100명이 만들어낸 따뜻한 기부물결
생극성당, 신도 100명이 만들어낸 따뜻한 기부물결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1.06.28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소재 생극성당(신부 김기용)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생극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생극성당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100여명의 신도들이 주일헌금을 조금씩 걷어 마련한 성금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각 종교시설이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 속에서 오로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어렵게 마련한 기탁금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평소 생극성당 신도들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식료품을 지원하거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앞장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식에 참여한 김기용 생극성당 신부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기탁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순원 생극면장은 지역사회에 이렇게 따뜻한 기부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기탁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