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재선)와 (사)행복나눔복지재단 선한이웃사랑회(회장 송재섭)는 24일 열약한 주거환경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례관리 대상가구의 가정을 방문해 청소서비스와 이불세트를 지원했다.
해당 대상자는 마을주민의 의뢰로 사례관리 대상자로 발굴됐으며, 생활고로 인한 영양결핍 등으로 인해 병원진료가 시급해 식료품 지원과 긴급지원·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가 신청·연계된 대상자다.
또한, 대상자는 오랜 칩거로 인해 주거 내·외부 환경정리도 필요해 선한이웃사랑회에서 청소 봉사 지원을 하고 원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불세트를 지원했다.
이재선 원남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선한이웃사랑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왕읍에 소재한 선한이웃사랑회는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이·미용, 발마사지, 이열치료, 환경개선 등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는 단체다.
특히, 지난해에도 도배, 전등교체와 집 안팎 대청소를 추진하며 원남면의 사례관리 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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